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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후기를 오랜만에 적어본다.

오랜만에 적는 이유는 바빴다...

이전 글에 적었듯이 할일들이 많았는데 그 중 코알누의 JS 스터디의 영향이 컸다..

일단 원래 계획이었던 빠르게 node 강의를 듣는다는 계획은 실행되지 못했다..

지금 체크해보니 진도율 : 129강/254강 (50.79%) | 시간: 33시간 30분/106시간 58분 이다.

중요한건 50%인데 이제 node강의 초반이다. 근데 시간으로 보면 진행율이 1/3이다.. ㄷㄷ

광인사에서 얼마나 node를 간단하게 배웠는지 초반인데도 모르는 내용들이라 빠르게 듣고 넘어가는게 안된다.

그래서 빠르게 node강의를 듣고 인프런에 지원해보는건 계획변경이 필요하다.

더불어 멋쟁이사자 신청도 이틀남아서 일단 신청부터 해야할듯 싶다..

 

얘기를 다시 코알누 스터디로 돌아가보자면, 코알누 스터디의 경우 일주일안에 api를 활용해서 페이지를 만드는게 프로젝트 주제였다.

총 23팀이었고, 4명으로 구성된 2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5명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우리팀은 시작하자마자 1명이 이사때문에 며칠동안 참석못할것 같아 처음부터 빠지겠다고 나갔다..

그럼 왜 스터디 팀 구성하기 전에 안빠지고 구성후에 나갔나 싶은데 무튼 그래서 일단 1명이 빠졌고...

팀원 한 분은 사업계획서 때문에 며칠 제대로 진행을 못하시다가 결국 맡으신 부분을 못끝내셔서 나머지 사람들이 분담했다.

그래.. 결국 5명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3명이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팀플경험을 쌓기 위해서 들어간 스터디는 맞지만 이런걸 원한건 아닌데 ㅎㅎㅎ 🤣

 

그래도 다른 두분이 잘 해주셔서 그나마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git충돌을 최대한 피하고자 Prettier 기본설정 방법 적었던 블로그 주소를 공유했었는데
스터디 팀장님이 내 블로그인걸 알아버렸다 ㅎㅎ 공개적인 장소에 실명을 거론하긴 그렇고,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팀장님이 진짜 고생하셨다. 물론 나두 ㅎㅎ

 

사실 첫 팀 회의때 팀장과 git관리할 사람을 뽑아야 했는데,

앞서말한 사업계획서 분이 나에게 둘 중 한자리를 하라고 지목하셔서 이걸 맡아야 되나 엄청 고민했었다.

사실 개인 일정이 많은것두 있고, 겪어본바로는 사람관리하고 상대해야되는 역할인데
동등한 입장과 권위에서 저런 역할 맡으면 진짜 피곤하다.

예를 들어 팀원이 어떤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안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ㅎㅎ

실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고 말이다..

그래서 계속 하기 싫은 티를 내니깐 지금 스터디 팀장님과 다른 팀원분이 각각 역할을 맡으셨고,
대신에 많이 도와드리겠다 했고 실제로 많이 도와드렸다고 생각한다 ㅎㅎ
그래도 자발적으로 각 역할을 맡으신 두분께 감사한다.

 

프로젝트 진행하며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는데,

일단 프로젝트 기간이 일주일 뿐이고, 두분은 직장인, 한분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실제 회의나 프로젝트 진행시간이 부족했다. 나 역시 node 강의를 듣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했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짧은시간동안 회의해서 스포티파이 api를 사용한 음악플레이 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는데,
진행하다보니 음악플레이 기능은 유료서비스라는걸 알게되어 음악검색 사이트로 방향을 틀기도 했다..

그리고 스포티파이 개발자 페이지의 내용이 node기반으로 작성되어있어 이걸 바닐라JS로 구현하기도 힘들었다.

 

이게 나야 node쓰면 편하지만, 이제막 html/css 배우고나서 JS배우시는분들에게

node를 설명하고 사용하도록 하기에는 힘들다 생각해서 바닐라JS만 사용했는데

와.. 진짜.. 안되는것들이 있어서 그거 방법찾아보는데 시간 많이 보내고 결국 못한것두 있다.

 

 

흠.. 글이 길어졌네.. 뭐 이런저런 얘기를 쓰고 싶었는데 글이 길어지니 빠르게 끝내자면,

프로젝트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css가 발목을 많이 잡았다.

팀장님이 그걸 커버해주느라 고생하셨는데.. 언제 한번 css 공부좀 해야겠다 싶더라..

최종전날에 밤을 새가면서 프로젝트 마무리위해 노력하신 팀장님이 진짜 고생많이 하셨고,
자기 맡은 부분 잘 끝내시고, 다음날 알바있는데도 새벽까지 다른분 작업도 맡아서 진행하신 팀원분도 고생하셨구,
요새 밤낮이 바뀌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 때문에 제대로 밤낮이 바뀌어버린 나도 고생했다..

 

내가 진짜 열심히 했다고 느낀점이 난 원래 카톡 알림이 무음이다.

그래서 slack은 컴터로만 하고 알림조차 안되어있었는데, 팀원분의 메시지에 바로 답장을 못해드리는걸 한번 겪고서

바로 slack 어플 설치해서 소리알림 설정 켜고, 알림 금지 시간 해제까지 해놓았던 나를 돌이켜보니 열심히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 다시 공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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