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생각

유튜브 개발자바닥에 향로님 블로그 링크가 있길래 들어가보았다.

들어가보니 바로 눈길을 확 끄는 제목으로 "신입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것" 이라는 글이 있더라.

https://jojoldu.tistory.com/769

신입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것

 

이 글을 읽고 보니 예전에 효리네 민박을 보면서 이효리님께서 했던 말이 생각났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OIHZK2GI3

‘효리네민박’ 이효리 “좋은 사람 되려 노력하니 좋은 사람 오더라”

난 그때 이 말을 듣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나는 좋은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결론은 나도 모른다 이다..

내가 좋은 사람인지는 내가 평가하는게 아니라 남이 평가해주는 것이다.

고로 나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하는 것이다. 라는게 결론이다 ㅎㅎ

 

이야기가 조금 새었지만 다시 향로님의 글로 돌아가서 글을 읽고 보니 좋은 사람들과 좋은 팀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근묵자흑 이나 끼리끼리 같은, 보통 안좋은 뜻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좋은사람들과 어울리며 좋은사람이 되어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런 의미로 저분밑에서 일하며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 현실은 아직 저 회사에 지원할 자격이 안된다는 사실...

앞선글에서도 적었지만 광인사에서 배운게 너무 적다. 근데 나는 그것만 믿고 지냈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인프런에서 노드 강의를 구매했다.

구매해서 그런가 지금 검색하니 안뜨는데, 추천순인가 인기순의 상단에 나왔던 강의였고 무료부분이 많아서 그냥 무료로 많이 본 다음에 결제할까 했다가, 가입 할인시간도 얼마 안남았고, 수료율 연동이나 이어보기 같은 기능을 위해서 구매하고 들었다.

 

그런데 정작 구매하고 듣다보니 별로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일단 지금 24% 진도율인데 강의가 전부 유튜브 영상 가져온거다. 이게 문제가 나는 자막을  주로 켜두고 듣는다.

듣기만하는거랑 글을 같이 보면서 듣는거랑 이해도에 차이가 있으니까.

인프런의 경우 가끔 오타가 있긴해도 자막이 잘 맞고, 오타는 수정제안도 넣을 수 있는데반해, 유튜브는 자동생성 자막이다보니 잘 안맞고 보기가 불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제를 했는데도 영상에 변화가 없으니 무료분의 영상의 경우 유튜브의 채널 영상 시작 인트로와 끝날때 채널광고 영상이 강의 마다 나온다. 그리고 재생속도 연동도 안된다.

그래서 강의를 새로 플레이하면 재생속도 올리고 인트로 영상 스킵하고 하는게 은근귀찮고 돈내고 이렇게 봐야하나 싶다.

 

그리고 처음에는 자세히 알려주네 싶었던 강의도 조금 듣다보니 뭔가 이상하다.

처음에는 노드에 대한 설명이라 괜찮았는데, 이후 강의 내용들이 책을 기준으로 설명한 탓인지 기본적인 설명은 건너띄고 설명하는 느낌이라 내용들이 뭔가 붕뜨는 느낌이다.

말이 이상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안맞는다..

이미 어느정도 들어서 환불은 안되고, 계속 듣자니 이해도 안되고 안맞는걸 계속 들어야 되나 싶다.

 

그래서 결론은 지금 강의 구매하기 전에 이거 별로면 저거 들어야지 했던 인프런 프리즘의 로드맵을 들으려고 한다.

처음부터 이걸 안들은 이유는 역시나 가격때문이었다. 30% 쿠폰할인 하고있지만 37만원이나 해서 먼저 지금 강의를 맛봤던건데 쩝..

그래도 이 로드맵의 커리큘럼은 인프런에서 지금 사용중인 TP와 Nest와 TDD가 뭔지 잘 모르는데 그것도 가르치니 어쩌면 지금 내게 필요한거에 더 잘맞는듯 싶다.

지금 다시 로드맵 보니 내용이 딱 맞는다 진작에 그냥 이거 들을껄..

무튼 이제 다시 달려보자!!